올해 겨울은 유난히 추운 것 같습니다. 실제로 기온이 영하 20도가 되는 등 날씨가 추운 탓도 있지만 가스비 인상으로 보일러를 사용하는 것이 부담이 되어 사용을 줄여 더 추운 것으로 느껴집니다. 특히 11월, 12월 가스비 요금을 보고 이전보다 30% 이상 늘어난 금액에 당황하는 분들이 많았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난방비 지원대상 확인하기를 통해 조금이라도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난방비 지원대상 확인하기
정부는 난방비로 총 1,800억을 지원하기로 결정하였고, 지차제별로 서울 총 300억 원, 경북 105억 원 추가 지원 등 다른 지원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정책으로 기초수급자 등 난방비 지원대상은 최대 38만원까지 난방비를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기본적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 제일 먼저 지원을 받게 되는데, 현재 생계급여, 의료급여, 주거급여, 교육급여를 받고 있는 가정이라면 난방비 지원대상이니 확인하고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2. 난방비 지원금
난방비 지원금은 어디서 얼마나 지원받을 수 있을까요? 각 지자체별로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서울시는 정부가 지원하는 금액에 추가로 약 30만 가구에 10만 원씩 추가로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난방비 지원은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대상자면 현금으로 지급됩니다.
경기도는 200억원 규모의 예비비와 재해구호기금을 투입하여 43만 명 이상, 6,000개 이상 시설의 난방비를 지원합니다. 거주지 읍, 면, 동의 관련 부서를 통해 신청하면 대상자의 계좌로 지급됩니다. 난방비 지원대상임에도 불구하고 못받는 사람들은 보통 신청을 하지 않아 못 받게 된다고 합니다.
경북에서는 이 소식을 알지 못해 신청하지 못하는 사람이 발생하지 않도록 에너지 취약계층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합니다. 운영 기간은 1월 30일부터 2월 10일까지입니다. 또한 정부 정책과는 별도로 10만 5천 가구에 10만 원씩 추가로 난방비를 지급합니다.
전남에서는 에너지바우처 지원 단가를 2배로 인상하고 신청 한도를 2개월 연장합니다. 최대 지원 받을 수 있는 금액은 1인가구 총 24만 8천 원, 2인가구 33만 4천 원, 3인가구 44만 5천 원 4인가구 이상은 58만 3천 원입니다. 신청 기한도 2월 28일로 2개월 연장했습니다. 이 밖에 충남은 경로당 난방비 지원 사업에 109억 투입, 한파쉼터에는 9억 2천만원을 투입합니다. 광주 서구는 사회복지 시설에 5천만 원을 들여 난방비를 긴급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3. 난방비 지원금 신청하기
난방비 지원금 신청하기는 온라인, 오프라인이 있습니다. 온라인은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본인인증을 거치고 대상인 지 확인되면 신청가능합니다. 오프라인 신청은 거주지의 읍, 면,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합니다. 지자체별로 지원하는 금액과 신청 시기 등이 다르므로 전화문의 등으로 확인 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갑작스러운 가스비 인상으로 안그래도 어려운 시기에 부담이 더 커졌습니다. 난방비 지원을 중산층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하는데 더 어려운 사람이 많기에 가장 어려운 사람들에게 혜택에 먼저 갈 수 있도록 하고 그 이후 차츰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볼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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